[속보] 러 훈련시설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 국방부 "테러사건, 용의자 2명 사살"  [KDF World]

2022-10-16     이태문

우크라이나 전쟁이 긴박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러시아 영토 내 군사 훈련시설에서 총기 난사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NHK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서부 벨고로드주의 군사 훈련시설에서 15일(현지 시간) 훈련병 두 명이 총기를 난사해 11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는 테러 사건으로 옛 소비에트 연방국 출신의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밝혔다.

당시 훈련시설에서는 우크라이나에 파병되는 병사들이 훈련을 받고 있었으며, 용의자 두 명은 훈련 중 갖고 있던 소총으로 부대를 향해 발포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