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속사, 골프선수 박결과 불륜설 유포자 고소

2022-10-17     김상록
사진=레인컴퍼니 제공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의 소속사가 골프 선수 박결과의 불륜설을 유포한 이들을 고소했다.

레인컴퍼니는 17일 공지를 통해 "포털사이트들의 각 커뮤니티, 카페, SNS에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 또는 루머를 유포한 유튜버 및 작성자들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해 1차 고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레인컴퍼니는 고소장을 강남경찰서에 접수하고,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이어 "당사는 이에 멈추지 않고 꾸준히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관련 루머를 이용한 허위 사실 및 비방, 모욕적인 발언을 한 유튜버 및 작성자들에 대해서도 2차 3차 계속 수사의뢰를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해당 루머는 매거진 우먼센스의 보도로 시작됐다. 우먼센스는 당시 톱스타 A 씨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아내 B 씨를 두고 골프선수 C 씨와 불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우먼센스 보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라시가 카카오톡,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졌다. A 씨가 비, C 씨는 박결이라는 루머가 확산됐다.

레인컴퍼니는 지난 6일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