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공단기' 에스티유니타스 인수..."全연령 교육 라인업 갖출 것"

메가스터디교육이 '공단기'로 유명한 에스티유니타스 지분 100% 인수한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21일 이사회 승인절차를 거쳐 같은 날 주식양수도계약 등 본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공시하며, "공무원 사업 부문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겠다"며 인수 목적을 설명했다. 인수금액은 1800억원이다.

에스티유니타스는 공무원 시험과 영어교육 분야에 장점이 있으며, 2020년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이 최대주주가 됐다.

인수 소식이 전해진 21일 코스닥 시장에서 메가스터디교육은 전 거래일보다 6.84% 급등해 7만5000원에 마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