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서울택시 기본요금 4800원으로 인상

2022-10-25     김상록
사진=연합뉴스 제공

내년 2월부터 서울시 택시 기본 요금이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택시 심야할증 및 요금조정 결정안'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택시 기본거리는 현재 2km에서 1.6km로 400m 줄어든다.

심야할증 시간은 기존 밤 12시~새벽 4시에서 오후 10시로 2시간 앞당겨진다. 할증 종료 시간은 새벽 4시로 같다.

심야 할증이 없던 모범·대형택시 오는 12월부터 심야 할증과 시계외할증 20%를 도입하고, 내년 2월부터는 기본요금을 500원 인상한 7000원으로 변경된다.

서울시는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및 물가대책위원회 심의결과 등을 반영한 요금조정안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운임·요금의 신고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