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국내산 쌀 100% 청주 ‘백화’ 출시..."신윤복 '월하정인' 라벨"

2022-10-26     박주범

롯데칠성음료가 국내산 쌀 100% 순미 청주 ‘백화’를 출시했다.

백화는 주정이 첨가되지 않아 청주 본연의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4도다.

신상품은 간송미술관과 협업한 두 번째 제품으로 조선 후기 3대 풍속화가인 혜원 신윤복의 '월하정인'을 라벨에 디자인했다. 달빛 아래 연인의 밀회를 그려낸 이 작품은 국보 제135호 ‘혜원풍속도화첩’ 30점 중 하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막걸리, 증류주 등 전통주가 관심를 얻고 있는 추세”라며 “간송미술재단과의 협업 제품인 ‘백화’를 통해 전통주의 기본이 되는 청주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간송미술관과의 첫 번째 협업 제품으로 국보 제 294호 ‘백자초충문병’ 이미지를 라벨에 입힌 ‘마주앙 스페셜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