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자사주 100억원 매입...현주가는 너무 저평가"

2022-10-26     박주범

동아에스티는 26일 이사회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매입이 시작되며, 향후 1년간 4번에 걸쳐 진행된다.

매입 방식은 취득 의무가 없는 신탁계약이 아니라 정해진 기한 내에 정해진 금액만큼 매입을 완료해야 하는 직접취득으로 결정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담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회사의 견고한 실적 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에스티는 올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5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142억원, 당기순이익은 98.8%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