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CPhI Worldwide 2022’ 참가

2022-11-01     박주범

대웅제약은 오는 3일까지(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CPhI Worldwide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기존 및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기업 브랜드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SGLT-2 억제제 기전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PRS 저해제 기전 폐섬유증 치료제 ‘DWN12088’ 등 자체 연구개발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복제약), 줄기세포치료 등을 알릴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펙수클루를 미국, 중남미, 인도, CIS 등 미진출 지역 후보 파트너사와 협상을 진전시키고, 연내 국내 허가가 예상되는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신규 파트너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신제형∙신기술 의약품 및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의 라이선스인 및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신사업 확장을 목표로 줄기세포치료제 위탁생산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참가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제약바이오 네트워크를 다시 강화하고 자체 연구개발 신약을 해외 환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자 한다”며, “자사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 및 신약 파이프라인을 알리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펙수클루는 지난 7월 국내 정식 출시 전에 이미 중국, 미국, 브라질 등 15개 국가와 1조 2,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사진=대웅제약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