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中 국제박람회서 '미래 모빌리티' 선보인다

2022-11-01     박주범

현대모비스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제5회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중국사업 성과와 함께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신기술과 사업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제수입박람회는 현지 정부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대형 박람회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와 연료전지 기반 콘셉트인 엠비전 팝(M.Vision Pop)과 엠비전 투 고(M.Vision 2 Go)를 전시관 전면에 배치해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수주활동을 진행한다. 실제 올해 3분기까지 현지 완성차 업체로부터 핵심부품을 9억불(한화 약 1.3조원) 이상 수주했다. 같은 기간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로부터의 핵심부품 수주는 33.3억불을 달성했다. 중국 시장이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