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남2구역 재개발 수주

2022-11-06     김상록
한남써밋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5일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열린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은 참석한 조합원 760명 중 410명의 표를 얻었다.

대우건설과 경쟁한 롯데건설은 342표를 기록했다. 전체 조합원 규모는 908명이다. 절반 이상 참석에 과반수를 득표하면 시공사로 선정된다.

대우건설은 사업비 전체 책임 조달, 최저 이주비 가구당 10억원, 이주비 상환 1년 유예, 입주 2년 후 분담금 납부 등을 제시했다.

한남2구역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72-3 일대 11만5000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동 총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