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기적 생환' 광부들, 빠르게 건강 회복

2022-11-06     한국면세뉴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북 봉화군의 한 광산에서 발생한 매몰 사고로 열흘간 고립됐다가 구조된 광부 2명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구조된 광부 가족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친 뒤에 병원 복도를 걷기도 하고 화장실도 천천히 걸어서 다니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일반 병동 2인실에서 이틀째 치료를 받고 있다.

안동병원 의료진은 전날 점심부터 두 사람에게 죽을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식사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의료진은 두 사람의 건강 회복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수일 내에 퇴원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족들은 이르면 내일 의료진과 퇴원 시점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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