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태원 사고 '각시탈' 의혹에 "아보카도 오일 아닌 짐빔 확인…혐의점 없어 보인다"

2022-11-07     한국면세뉴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일 각시탈을 쓴 두 명이 길에 아보카도 오일을 뿌려 사람들을 미끄러지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CCTV를 확인한 결과 아보카도 오일이 아니라 '짐 빔'(Jim Beam)이라는 술이었다"고 밝혔다.

김동욱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대변인은 7일 기자 간담회에서 "사진 촬영 위치로 보아 일단 혐의점이 없어보인다"며 "소환조사를 통해 최종 혐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찰은 각시탈을 쓴 두 사람을 사고 현장에서 목격했다는 글을 바탕으로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당사자들을 소환할 계획이다.

또 경찰은 사람들을 고의로 밀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른바 '토끼 머리띠' 남성에 대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수사를 종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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