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7억원대 코카인 밀반입 혐의 경기도 공무원 직위 해제

2022-11-09     김상록

호주에서 7억원 상당의 마약을 밀반입하려다 체포된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이 직위 해제됐다.

9일 경기도는 시드니 한국 영사관으로부터 A 씨가 마약 밀반입으로 체포된 사실을 지난 4일 공식 통보받고 곧바로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8일 호주 시드니 공항에서 책과 가방 속에 코카인 2.5㎏을 숨겨 들여오다 호주 국경수비대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도쿄에서 시드니행 항공편을 이용해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으며 국경수비대는 짐 수색을 통해 7억원 상당의 코카인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