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규 확진자 수 세계 최다 기록, 일주일에 40만명 이상 급증

2022-11-11     이태문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세계 최다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교도(共同)통신은 10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집계를 인용해 10월 31일부터 11일 6일까지 일본의 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앞주보다 42% 늘어난 40만 1693명으로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10주 연속으로 세계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주간 사망자 수는 미국이 248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 세계 주간 사망자 수는 앞주보다 10% 줄어든 9405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본에 이어 한국 29만명, 미국 26만명, 독일 22만명, 중국 21만명 순이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