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국 국방부는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밝히면서 핵을 포함한 이른바 일본 방어를 위한 '핵우산'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13일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 방침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밝힐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크리스토퍼 존스턴 일본 석좌는 11일(현지시간) CSIS가 개최한 '2023년 한일 관계' 주제 웨비나에서 일본의 지난달 국가안보전략 개정 등과 관련, "미일 정상회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BOJ)의 조사 결과 일본 국민의 94.3%가 물가 상승을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11일 지난해 12월 실시한 '생활의식에 관한 앙케이트 조사'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현재 물가가 1년 전에 비해 어떤가'에 대해 '꽤 올랐다' '조금 올랐다'고 답한 사람이 94.3%에 달해 지난해 9월 조사 때보다도 2.5포인트 상승했다.이는 2008년 9월 조사의 94.6% 이래 14년 3개월 만에 높은 수준이다.또한 '살림에 여유가 없어졌다'고 답한 사람은 지난해 9월 조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연일 폭증하는 가운데 처음으로 하루 500명을 넘어섰다.아사히(朝日)신문은 11일 오후 7시반 현재 신규 사망자가 520명 발생해 지난 1월 5일 역대 최다 498명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일본의 신규 사망자는 지난 11월 28일 이후 연일 세자리수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사망자는 후쿠오카현 45명, 아이치현 32명 순으로 많았으며, 야마나시(山梨)현과 시즈오카(静岡)현 등 9군데 광역자치단체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시스템 이상으로 전산정보체계 오작동에 따른 시스템 중단으로 미국 전역 항공기 이륙이 전면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NHK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11일 오전 7시 15분 성명을 통해 “FAA는 항공 및 안전 정보의 무결성을 검증하기 위해 동부 표준시로 오전 9시(한국시각 오후 11시)까지 모든 국내선 출발을 일시 중단하도록 항공사에 명령했다"고 밝혔다.이어 오전 8시 50분 다시 성명을 내고 “지상 정지 명령이 해제됐다”고 발표해 서서히 운항이 재개됐다.이번 소동은 조종사들이 이륙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일 1만9630명, 8일 1만5124명, 9일 8199명,10일 7462명에 이어 11일 1만6772명이 확인돼 누적 413만 4941명으로 집계됐다.지난주 수요일보다 6215명이 늘어 엿새 만에 감소한 화요일에서 하루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사망자는 7일 역대 최다 35명, 8일 30명, 9일 28명, 10일 28명에 이어 이날 31명이 보고돼 누적 7056명으로 집계됐다.인공호흡기 혹은 인공심폐장치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하루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7일 23만8654명, 8일 19만538명, 9일 9만5308명, 10일 7만5504명에 이어 11일 19만8873명이 확인돼 누적 3084만 6732명으로 집계됐다.지난주 수요일보다 9만4419명이 늘어나 화요일 1만4255명 감소에서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사망자도 7일 463명, 8일 407명, 9일 336명, 10일 253명에 이어 이날 도쿄도 31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381명이 보고돼 누적 6만 792명으로

2215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전 자금관리팀장 이 모(45)씨에게 징역 35년이 선고됐다.1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 김동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과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받는 이 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씨에게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또 부동산 분양과 리조트 회원권 등 반환채권 몰수 명령을 내리고 약

대현이 전개하는 여성 캐릭터 브랜드 ‘모조에스핀(MOJO.S.PHINE)’이 돌아온 뮤즈 박신혜와 함께한 2023 봄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모조에스핀의 2023 봄 캠페인의 키워드는 ‘더 스포트라이트 THE SPOTLIGHT’ 로, 화려한 출발, 어디서든 주목 받는 여성의 절제된 모던함을 담아냈다. 박신혜는 블랙 베이스의 어두운 공간을 배경으로 조명 효과를 통한 매력적인 실루엣을 선보이며 모조에스핀만의 감각적인 시티우먼의 세련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화보 속 박신혜는 옐로우 컬러의 트위드 자켓으로 다가올 봄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자사의 프로모션 영상인 ‘구찌 가든 피렌체 투 서울(Gucci Garden Firenze to Seoul)편’으로 2022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서울시장이 수여하는 특별상인 ‘아름다운 서울상’을 수상했다.‘구찌 가든 피렌체 투 서울’은 구찌가 이탈리아 현지의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 전시를 지난해 3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박물관에서 개최, 전시의 시작을 알린 티저 영상이다. 구찌의 몰입형 멀티미디어 전시로, 당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본래 계획됐던 약

일본 국민들이 올해 임금과 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NHK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18세 이상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경제계에 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가운데 임금이 '크게 오를 거'라고 기대한 사람은 2%에 그쳤다.'어느 정도 오를 거'라는 답변은 25%였으며, '별로 오르지 않는다'가 53%, 그리고 '전혀 오르지 않는다'도 13%에 달해 69%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올해 경기에 대해서도 '좋아진다'가 11%였으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다소 둔화돼 감소세를 보였다.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일 1만9630명, 8일 1만5124명, 9일 8199명에 이어 10일 7462명이 확인돼 누적 411만 8169명으로 집계됐다.지난주 화요일보다 2182명이 줄어 엿새 만에 앞주 요일보다 감소했다. 사망자는 7일 역대 최다 35명, 8일 30명, 9일 28명에 이어 이날 28명이 보고돼 누적 7025명으로 집계됐다.인공호흡기 혹은 인공심폐장치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1명이 늘어 누적 56명으로 집계됐다.글 = 이태문 도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둔화됐다.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7일 23만8654명, 8일 19만538명, 9일 9만5308명에 이어 10일 7만5504명이 확인돼 누적 3064만 7859명으로 집계됐다.지난주 화요일보다 1만4255명이 줄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누적 3천만 명을 넘어선 일본은 세계 6위의 감염국이며, 한국은 2959만 9747명으로 7위를 유지하고 있다.사망자는 7일 463명, 8일 407명, 9일 336명에 이어 이날 도쿄도 28명을 비롯해 오사카부 26명 등 전국에서 25

로봇전문기업 '알피(RP)'가 노면표시 도장로봇 '알봇(RBOT)'을 최근 선보였다. 앞서 알봇은 지난해 11월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협업으로 고속도로 노면표시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국내 최초로 '무인 로봇으로 노면표시 공사가 가능한'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알봇은 안전한 장소에서 사람이 원격으로 로봇을 조정해 노면표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인명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작업자들의 안전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알봇의 존재가치와 활용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현재 우리나라의

울산과 부산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소속 조합원들의 채용을 강요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부산울산경남건설지부 비계분회 간부들이 구속됐다.10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강요)과 업무방해 혐의로 비계분회 산하 지회장 A씨와 조직부장 B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5월 울산과 부산 아파트 건설 현장 4곳에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을 채용하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채용하지 않으면 공사 중단 등으로 현장 관계자들을 압박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해당 관계자들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을 기념해 ‘2023 루나 뉴이어 스페셜 컬렉션’을 공개했다. 봄과 르네상스를 상징하는 토끼, 수선화는 끝없는 생명력에 대한 브랜드의 새로운 시각을 보여줌과 동시에 이번 컬렉션의 메인 요소다. 동양문화에서 토끼는 선, 신뢰, 행운을, 수선화는 회복력을 상징한다. 돌체앤가바나는 이에 영감을 받아 창의적인 숏 필름 “Flower Between Rocks”을 공개했다. 황야를 무대로 소년과 소녀들은 바위 사이에서 자라나는 꽃의 힘을 발견한다. 이어 수선화는

컨버스(CONVERSE)와 아더에러(ADER ERROR)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베이직스튜디오’에서 ‘컨버스 X 아더에러(CONVERSE X ADER ERROR) 컬렉션 팝업 전시를 개최했다. 컨버스와 크리에이티브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ADER ERROR)의 첫 번째 컬렉션을 기념하는 팝업 전시에는 브랜드 모델인 가수 전소미가 상큼한 미모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팝업 전시는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의 아트 전시, 뮤직 라이브 퍼포먼스, 커스텀 워크샵 등 ‘Create Next : The new is not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오랜 시간 하우스의 대표적인 컬렉션이었던 재키 1961의 새로운 캠페인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재키 백은 1961년 처음 선보인 이후, 전 세계 셀러브리티들이 그들의 일상에서 즐겨 착용한 모습이 자주 포착되며, 그들의 시그니처인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세련됨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시간 하우스의 주요 디자인 중 하나로, 각각의 시대를 대표하는 실루엣으로 재해석 됐던 재키 1961은 오늘날 이전보다 슬림해진 실루엣으로 다양한 애티튜드를 대표한다. 셀렉션은 미니, 스몰, 미디엄의

성남 FC 후원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저와 성남시 공직자들의 주권자를 위한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조작하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10일 오전 10시 19분쯤 성남지청 정문 앞 도로에서 차량에서 내린 뒤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성남지청 본관 건물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까지 도보로 이동했다.그는 포토라인에서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헌정사 초유의 현장 그 자리에 서 있다. 오늘 이 자리는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불의한 정권의 역주행을 이겨내고, 역사는 전진한다는 명백

서울교통공사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을 상대로 열차 지연 등의 피해 책임을 물어 약 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사는 서울중앙지법에 지난 6일 전장연과 박경석 대표 등을 상대로 6억 145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공사는 전장연이 재작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 15일까지 약 1년 동안 75차례 지하철 내 불법 시위를 진행해 열차 운행 지연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황재연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장 등 장애인 관련 단체장 9명을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 FC 후원금 의혹 관련해 10일 검찰에 출석한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현장에는 당 지도부를 비롯한 다수 의원이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성남 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축구단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네이버, 두산건설, 분당차병원 등으로부터 170억여원의 후원금을 받고, 이들에게 건물 인허가 등 특혜를 주었다는 것이 골자다.이 대표는 제 3자 뇌물 공여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줄곧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