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노마스크 지적에 "캄보디아 정부 방침 따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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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노마스크 지적에 "캄보디아 정부 방침 따른 것"
  • 김상록
  • 승인 2022.11.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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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일정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통령실은 현지 정부 방침이었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은 15일 공지를 내고 "캄보디아에서 김건희 여사의 모든 행보는 캄보디아 정부 안내에 따라 이루어졌다"며 "의료원을 방문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도 캄보디아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국가나 병원에서는 김 여사의 병원 방문에 무척 고마워했으며, 어떠한 문제 제기도 없었다"고 했다.

김 여사는 지난 11일 한국-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캄보디아 프놈펜을 윤 대통령과 함께 찾았다. 당시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대신 프놈펜의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했다. 

이후 현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김 여사의 모습을 두고, 야당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노마스크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비정상적인 행동"이라며 김 여사를 비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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