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도전' KT 구현모 "초거대AI '믿음' 상용화 위해…"_"Can KT CEO Koo have his cake and eat it too?"...'AI development+Reappoin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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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도전' KT 구현모 "초거대AI '믿음' 상용화 위해…"_"Can KT CEO Koo have his cake and eat it too?"...'AI development+Reappointment' 
  • 박홍규
  • 승인 2022.11.1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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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초거대 AI 상용화·인프라 혁신 등 AI 3대 발전전략 발표 
▶'Challenge for Reappointment' KT Koo Hyun-mo "To commercialize mega-giant AI 'MIDEUM(Belief in Korean)"

KT 구현모 대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으로 만들기 위한 3대 발전전략으로, 초거대 AI 상용화와 AI 인프라 혁신, AI 인재 양성을 16일 제시했다. 구 대표는 이날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3대 AI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또 구 대표는 최근 연임 도전을 밝힌 것과 관련 "KT가 통신에 기반해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사업자의 모델을 만들고 있지만 새로운 형태의 사업자로 구조적인 변화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판단이 서지 않아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초거대 AI' 전략 말하는 구현모 KT 대표

구 대표는 "초거대 AI는 성능, 확장성, 비용 면에서 이미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기존 AI에서 나아간 범용성, 맞춤형 성격, 창의적 학습과 기능을 바탕으로 산업의 각종 문제를 돌파하는 혁신의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며 초거대 AI 브랜드 '믿음(MIDEUM)' 상용화를 발표했다.

그는 "어느 기업이든 원하면 KT의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KT 믿음이 국내에서 실제 산업에 가장 빠르게 활용되는 초거대 AI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AI 인프라 혁신과 관련 "GPU(그래픽처리장치) 등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며 "KAIST, 한양대, ETRI 등과 최신 AI 알고리즘 연구를 통해 내년까지 기존 대비 3배 이상 효율을 갖춘 한국형 AI 반도체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AI 인재 양성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초거대 AI' 전략 말하는 구현모 KT 대표
'초거대 AI' 전략 말하는 구현모 KT 대표

KT는 이날 발표회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이 가능한 대표적인 분야로 물류를 지목했다. KT는 AI 기술로 화물차 운행을 최적화하면 현재 우리나라 도로 화물운송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 20%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건강검진센터와 원격의료 등 '글로벌 의료 DX'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초음파 영상을 AI로 분석해 갑상선 결절을 자동 분류한 뒤 악성 여부를 판단해 위험도를 예측하는 AI 의료 솔루션을 선보였다. 

■"Can KT CEO Koo have his cake and eat it too?"...'AI development+Reappointment'

KT CEO Koo Hyun-mo presented on the 16th the commercialization of mega-giant AI, innovation of AI infrastructure, and fostering AI talent as three development strategies to make artificial intelligence (AI) technology a competitive edge in Korea's industry. 

In addition, regarding the recent announcement of the challenge for a second term, CEO Koo said, "KT is creating a model for a telecommunications-based operator that leads digital transformation, but I did not believe that it had secured the possibility of structural change as a new type of operator, so I decided to take on the challenge."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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