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규제·대출완화에도 분양시장은 '신중모드'...전국 2430가구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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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규제·대출완화에도 분양시장은 '신중모드'...전국 2430가구 청약
  • 박주범
  • 승인 2022.11.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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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무주택 가구가 940만 가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난 15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지난해 주택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무주택 가구가 940만 가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난 15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지난 14일 정부의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다음주 분양시장은 한산할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규제지역 조정, 대출규제 완화 등의 효과와 함께 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2430가구(임대·오피스텔·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는 9곳으로 총 5300가구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3곳에서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기 수원시 ‘북수원 시티프라디움 더 블리스’(480실), 경기 양주시 ‘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427가구) 등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오는 22일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양주시 회정동 일원에 건립되는 ‘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78~84㎡, 총427가구 규모다. 단지는 회천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리얼투데이

같은 날 유승종합건설은 강원 원주시 반곡동 일원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들 더스카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9층, 3개 동, 전용면적 95~115㎡, 총 386가구 규모다. 단지는 KTX원주역,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등과 가깝다. 

HDC아이앤콘스도 22일 경북 영주시 휴천동 일원에 건립되는 ‘영주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66~115㎡, 총 428가구 규모다. 단지는 동부초, 영주중이 가깝고 도보권에 영주고가 위치해 있다.

오는 25일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DMC역’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면적 59~75㎡, 총 299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 증산종합시장,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문화비축기지 등이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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