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출생아 수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합계출산율 0.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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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출생아 수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합계출산율 0.79명
  • 김상록
  • 승인 2022.11.2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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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올해 3분기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보다 2466명 감소했다. 3분기 합계 출산율은 0.7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3명 줄었다. 이는 분기별 합계출산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9년 이후 3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분기 출생아 수는 6만4085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3분기 출생아 수는 6만6651명이었다.

올해 1분기 6만8177명을 기록했던 출생아 수는 2분기에 5만9961명으로 9.3% 감소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같은해 3분기 출생아 수는 4124명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연령별 출산율 및 합계 출산율은 0.82명이었다. 올해는 1분기에 0.86명, 2분기에 0.75명으로 줄었으나 3분기에 소폭(0.04명)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연령별 출산율은 30~34세가 74.4명으로 가장 많았다. 35~39세는 45.5명, 25~29세는 24.3명, 40세 이상 4.1명, 24세 이하는 2.5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24세 이하의 출산율은 0.5명 줄었고, 25~29세와 30~34세에서도 각각 3.2명 2.9명 감소했다. 반면 35~39세와 40세 이상에서는 각각 0.9명, 0.3명 증가했다.

3분기 혼인 건수는 4만5413건으로 전년동기보다 1221건(2.8%) 증가했다. 직전 분기(4만7734명)와 비교했을때는 2321건 감소했다.

9월 혼인 건수는 전년동월대비 1015건(7.4%) 증가한 1만4748건이다. 9월 이혼 건수는 8164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01건(-2.4%) 감소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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