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대 캠퍼스를 메타버스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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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이대 캠퍼스를 메타버스로 옮긴다
  • 박주범
  • 승인 2022.11.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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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이화여자대학교만의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오른쪽)과 이화여대 김정태 정보통신처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화여대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이화여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재학생들이 평상시 메타버스 캠퍼스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이화여대의 핵심 공간인 ECC가 3D 모델링으로 구현돼 강의 참여는 물론 동아리·학과·스터디 모임, 취업상담 등 현실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상담실은 현실과 유사한 분위기로 구현되는 동시에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심리적 부담이 적은 환경을 제공한다.

60여 년 동안 자리를 지킨 대강당은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입학식 등 대규모 행사나 외부인을 위한 학교 홍보관으로 활용된다.

이화여대는 입학식, 졸업식, 축제, 입학설명회, 학생회장 선거 등 매월 1개 이상 진행되는 교내 행사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전무는 "이화여대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현실 캠퍼스만큼 유용하고 매일 방문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이화여자대학교 정보통신처장은 "메타버스 가상 캠퍼스가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 없이 국내외 학생들과의 교류와 소통, 나아가 교육의 장이 되어 오프라인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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