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Monkeypox)' 바이러스의 이름을 'M두창(MPOX)'으로 개명한다.
2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소식통 3명을 인용해 WHO가 이 병에 대한 '낙인 효과'를 지우기 위해 이렇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WHO는 지난 6월 원숭이두창의 개명 논의에 착수했다. 국제 과학자 30여 명 단체 등이 원숭이두창이란 이름은 차별적이고 낙인효과를 낳는다며 개명 필요성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WHO에 따르면 21일 현재까지 전 세계 110개국에서 8만 611명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 국내에서는 총 4명이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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