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를 받는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실 및 사무실 등의 압수수색에 나섰다.
24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한국타이어,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한국프리시전웍스(MKT) 등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 3곳과 관계사 1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앞서 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자회사 제품을 시장 가격보다 비싸게 사들여 총수 일가에 과도한 이익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한국타이어에 8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아울러 한국타이어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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