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월드컵 16강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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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월드컵 16강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발언 사과
  • 김상록
  • 승인 2022.11.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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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딘딘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사진=딘딘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래퍼 겸 방송인 딘딘이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을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고 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딘딘은 2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우리 대표팀이 보여주신 투혼과 모든 것들 잊지 않겠다. 저의 경솔함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남은 기간 동안 더욱 더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SBS 파워FM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서 "지금처럼 간다면 1무 2패일 것 같다. 솔직히 요즘 축구 보면서 기분이 좋지 않다"며 "똑같이 생각할 것 아니냐. 16강 이번에 힘들다는 거 다 알 거 아니냐"라고 했다.

이어 "글 보면 '16강 갈 것 같습니다'라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으니까 짜증 나는 거다 진짜. 행복회로 왜 돌리냐. 우리가 음원 낼 때 '1위 했으면 좋겠다'라는 것과 뭐가 다르냐. 안 될 것 아는데"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전날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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