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지난주 대비 16% 증가…10명 중 9명이 60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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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지난주 대비 16% 증가…10명 중 9명이 60대 이상
  • 김상록
  • 승인 2022.11.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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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 위중증 환자가 지난주보다 16%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10명 중 9명은 60대 이상이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5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빈틈없는 의료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조정관은 "야간·휴일 취약시간대 상담 및 진료 확대,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 간 병상정보 공유·입원 연계를 통해 재택치료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치료 역량이 우수한 병원에 중증 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일일 확진자 20만명도 대응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 "60대 이상 고령층,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신속히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지자체에서도 지역별 보건의료협의체와 협력해 접종을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25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5만 3698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전날(5만9089명)보다 5391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453명으로 전날(437명)보다 16명 증가했다.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5만589명→4만6011명→2만3091명→7만2873명→7만324명→5만9089명→5만3698명으로, 일평균 약 5만3667명에 이른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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