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3명 "이직 제의 받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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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 중 3명 "이직 제의 받아 봤다"
  • 박주범
  • 승인 2022.11.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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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이 광화문네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이 광화문네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직장인 5명 중 3명은 직장생활 중에 다른 회사로의 이직 제의를 받아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346명을 대상으로 '이직 제의 경험'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0.1%가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과 외국계기업 직장인이 각 73.7%, 73.8%로 가장 많았다. 중견기업(62.4%), 중소기업(56.9%) 직장인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직무별로는 ‘기획’, ‘연구개발’, ‘마케팅’ 등의 직장인들이 이직 제의를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직 직장인은 75.0%가 제안을 받았고, 이어 연구개발(72.4%), 마케팅(71.2%) 직장인에도 경험자가 많았다. 다음으로는 △광고홍보(68.4%), △인사(67.6%),  △IT/시스템운영(66.1%) 직무 순이었다.

직급별로는 임원급보다 차부장급이 이직 제의를 많이 받았다. 차부장급 직장인 중에는 82.3%가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임원급 중에는 78.9%로 조사됐다.

평소 이력서를 관리해 온 직장인들이 그렇지 않은 직장인보다 이직 제의를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력서 업데이트 시점별 이직 제의를 받은 직장인 비율을 분석한 결과, 정기적으로 이력서를 업데이트한 직장인 중에 71.7%가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가끔 이력서를 업데이트 했다(59.4%)’거나 ‘이직을 준비할 때만 업데이트 했다(50.0%)’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직을 위해 커리어 관리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업무 성과와 기여도, 활동 등에 대해 이력서에 수시로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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