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24일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윌리엄 루토(William Ruto) 케냐 대통령을 예방하고,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에 대한 윌리엄 루토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이 계속 되길 희망하며, 향후 케냐 주요 사업 관련 건설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윌리엄 루토 대통령은 “케냐는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수력발전 등 에너지인프라 뿐만 아니라 공공주택, 의료인프라 구축 등 대우건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화답했다.
대우건설은 1977년 아프리카 건설시장에 국내 최초로 진출해 총 320억불 규모의 28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지난 22일 케냐 정상으로 32년 만에 방한한 윌리엄 루토 대통령은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방산∙원자력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향후 케냐 건설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대우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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