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할 때 우산 쓰면 안돼요!"...서울시, 광화문 거리응원전 안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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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할 때 우산 쓰면 안돼요!"...서울시, 광화문 거리응원전 안전 지원
  • 박주범
  • 승인 2022.11.2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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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축구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축구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28일 오후 10시에 시작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2차전 가나전의 거리 2차 응원전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응원전에도 지난 1차전 응원전과 같이 현장종합상황실 운영 및 종로구청,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응급 구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거리응원전은 낮은 기온과 더불어 강우가 예상되어 참여 시민들은 우비와 우산을 꼭 준비하고 방한복 착용 등 방한대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최측에서는 관람공간 내에서는 안전을 위해 우산을 펴지 않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7시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는 임시 폐쇄하고, 해당 버스 노선은 모두 무정차 통과한다. 지하철 5호선은 광화문역의 승강장 혼잡수준을 모니터링하여 필요 시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당일 지하철 1·2·3·5호선을 24시~익일 01시, 상·하선 각 2회씩 총 16회 증회 운영(막차 시간은 종착역 도착기준 익일 01시로 평소와 동일)하며, 광화문 경유 46개 시내버스 노선의 막차시간을 광화문 출발 기준 24:30으로 연장한다.

도로가 통제될 경우 해당 도로를 통과하는 버스 노선은 인근도로로 우회 운영하며, 차내 및 정류소에 안내문을 부착할 예정이다. 

거리응원전 당일 광화문 일대에서는 공공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 반납, 대여가 불가하며, 불법 주·정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일대 주정차 위반차량 집중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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