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세차 스타트업 ‘오토스테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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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세차 스타트업 ‘오토스테이’ 투자
  • 박주범
  • 승인 2022.11.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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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SK에너지 S&P추진단 TTS담당(왼쪽)과 장경수 오토스테이 대표가 경기 하남시 오토스테이 하남포레스트점에서 SK에너지의 오토스테이 지분 투자 및 사업 협력 계약 체결을 소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에너지가 오토스테이(AUTOSTAY)에 투자하고, 친환경차 고객을 위한 서비스 협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오토스테이는 자동세차를 구독상품으로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차량흠집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장비가 차에 직접 닿지 않는 터치리스 세차기를 비롯해 여러 형태의 자동 세차기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오토스테이 구독상품을 친환경차 서비스 플랫폼의 핵심 서비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연기관차 고객이 주유소에서 주유 후 세차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하는 것처럼 향후 SK에너지의 전기차(EV) 충전사업이 확대되면 이와 연계한 충전, 세차 결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토스테이는 현재 하남, 일산, 동탄 등 4곳에 운영 중인 매장에 이어 연내 파주, 인천, 부산, 천안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수도권, 광역시 지역에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이재호 SK에너지 S&P(Solution & Platform)추진단 TTS담당은 “SK에너지가 제공 중인 전기차 충전과 오토스테이의 세차 서비스를 결합한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해 전기차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친환경차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경수 오토스테이 대표는 “향후 SK에너지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구축해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SK에너지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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