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배 기상청 前 대변인 "내일이 이번 추위 정점…토요일부터 누그러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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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배 기상청 前 대변인 "내일이 이번 추위 정점…토요일부터 누그러질 것"
  • 김상록
  • 승인 2022.11.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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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기상청 전 대변인)이 다음달 1일을 이번 추위의 정점으로 예상했다.

김 본부장은 30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일이 이번 추위의 정점이 될 것 같다. 서울이 내일 영하 9도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과 내일, 모레 정도가 춥고 토요일부터는 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따뜻했다가 이번에 제대로 찬공기가 내려와서 덮었다. 그래서 지난 11월 하순에 포근한 날씨는 안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김 본부장은 11월이 포근했던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를 가운데 두고 남쪽의 더운 공기 세력이 북쪽 찬공기 세력보다 강했다. 강한 찬공기들이 우리나라로 내려오지 못했기 때문에 그동안 아주 이례적으로 포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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