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트투갈 전 주심에 한 경기 레드카드 '10장' 꺼냈던 심판 배정 [2022 카타르 월드컵]
상태바
한국-포트투갈 전 주심에 한 경기 레드카드 '10장' 꺼냈던 심판 배정 [2022 카타르 월드컵]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2.12.01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쿤도 테요 심판.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과 포르투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심판이 확정됐다. 한 경기에서 10명의 선수에게 퇴장을 줬던 경기로 화제를 모았던 파쿤도 테요 심판이다. 

FIFA는 1일 테요 주심, 에즈키엘 브라일로브스키, 가브리엘 체이드 부심(이상 아르헨티나)이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의 심판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테요 주심은 지난달 아르헨티나 컵대회 '트로페오 데 캄페오네스' 보카주니어스와 라싱클럽의 결승전 주심을 맡기도 했는데, 이 경기에서 무려 10명의 선수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는 보카주니어스 선수 7명, 라싱클럽 선수 3명을 각각 퇴장시켰다. 보카 주니어스는 총 7명이 퇴장당하면서 경기를 더 이어갈 수 없었다. 규정상 한 팀 선수가 7명 이하일 때는 경기를 할 수 없다.

테요 주심은 경고가 잦은 심판으로 유명하다. 이번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4경기를 진행하는 동안 총 17개의 경고와 1개의 퇴장을 줬다. FIFA 아랍컵에서도 4경기 14개의 경고와 1개의 퇴장을 선언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24일 열린 스위스와 카메룬의 G조 1차전 심판을 맡았는데, 당시 스위스 선수 2명, 카메룬 선수 1명에게 경고를 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반드시 잡고, 같은 시각에 열리는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포르투갈에게 지거나 비기면 무조건 탈락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