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전 상대는 브라질 유력…이길 경우 8강에서 일본과 대결 가능성도 [대한민국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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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강전 상대는 브라질 유력…이길 경우 8강에서 일본과 대결 가능성도 [대한민국 16강] 
  • 김상록
  • 승인 2022.12.03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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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SNS

한국의 16강전 상대는 브라질이 유력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리아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1승 1무 1패로 우루과이(1승 1무 1패)와 승점, 골득실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포르투갈(2승 1패)에 이어 조 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오는 6일 새벽 4시(한국시간)에 G조 1위와 16강전을 치른다. 이날 새벽 4시(한국시간) G조 브라질과 카메룬, 스위스와 세르비아의 경기를 끝으로 조별리그 일정은 마무리된다.

현재 2승으로 G조 1위를 기록 중인 브라질은 이변이 없는 한 조 선두로 16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2위는 스위스(1승1패), 카메룬이 3위(1무 1패, 골득실 -1), 4위는 세르비아(1무 1패, 골득실 -2)다.

브라질이 G조 최종전에서 카메룬에게 패하고, 스위스가 세르비아를 이기면 브라질과 스위스는 2승 1패로 승점(6점)이 같아진다. 하지만 브라질이 골득실 +3, 스위스는 골득실이 0이기 때문에 브라질이 카메룬에게 큰 점수차로 패하지만 않으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브라질은 카메룬을 이기거나 무승부만 기록해도 조 1위를 여유롭게 확정지을 수 있다. 설령 카메룬에게 패하더라도 세르비아가 스위스를 이기면 브라질은 조 선두로 16강에 오른다. 이럴 경우 세르비아와 카메룬이 1승 1무 1패로 동률이 되며 골득실, 다득점 등을 놓고 16강 진출을 가리게 된다. 그만큼 브라질의 조 1위 16강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다.  

브라질이 G조 1위를 기록할 경우 H조 2위인 한국과 16강 맞대결이 확정된다. 양 팀은 월드컵에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 

한국이 우승후보인 브라질을 꺾는다면, 8강에서 일본과 만날 수도 있다. 일본은 6일 0시(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 16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G조 1위VS한국의 16강전 승자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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