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3일 페이스북에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며 이같은 내용의 축전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선수 여러분, 감독과 코치진 여러분,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준비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시라. 경기를 즐기시라"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온 세상에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끝으로 "저도 함께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이날 밤 12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리아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1승 1무 1패(승점 4점, 골득실 0)으로 우루과이(1승 1무 1패)와 승점, 골득실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 앞서며 조 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오는 6일 새벽 4시(한국시간)에 G조 1위와 16강전을 치른다. G조 1위는 브라질이 유력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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