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악플러 겨냥 "부끄러움 모르고 키보드와 함께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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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악플러 겨냥 "부끄러움 모르고 키보드와 함께하는 사람들"
  • 김상록
  • 승인 2022.12.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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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사진=연합뉴스 제공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6, 올림피아코스FC)이 악플러들을 비판했다.

황인범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경기 아쉬운 모습들에서 오는 죄송한 마음은 말로 사과를 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 그리고 개인 한 선수로서 더 강해지고 단단해질 수 있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대신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선수들, 코칭 스태프의 노력들과 성과에 부끄러움을 모르고 키보드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함께 호흡을 해주신 분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기에 잘 충전해서 또 힘을 내보겠다"고 했다.

또 "이 그룹과 함께 4년이라는 긴 여정을 한국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선수들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무한히 감사드리고, 우리가 받아온 응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우리는 함께일 때 강하기에 더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에는 대표팀 동료 조규성, 백승호, 정우영을 비롯해 이승우 SBS 축구 해설위원 등이 댓글과 좋아요를 남겼다.

한편, 대한민국은 이날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4-1로 패배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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