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베트남 국가주석과 경제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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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베트남 국가주석과 경제협력 방안 논의
  • 박주범
  • 승인 2022.12.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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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가운데 왼쪽)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가운데 오른쪽)이 베트남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지난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을 국빈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주석을 개별 면담했다고 6일 밝혔다.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 외에도 다수의 신도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스마트시티 오픈플랫폼 구축 등으로 베트남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가스, 오일은 물론 스마트 시티를 적용한 신도시 개발, 녹색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대우건설은 베트남에 최초로 투자한 한국 기업으로 대우건설의 성공과 투자확대를 기대하며, 외국 기업의 성공을 위해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같은 날 정 부회장은 응우옌 찌 중(Nguyen Chi Du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오찬을 가지며 대우건설이 계획하고 있는 현지 투자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이 신도시 사업 외에도 산업단지, 물류, 도로,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확장하고자 한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응우옌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은 “최근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베트남은 안정적으로 높은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며 “대우건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제 대우건설은 현재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 실무진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해 팜 빙 밍 (Pham binh Minh) 베트남 수석 부총리, 응우옌 찌 중 (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 레 홍 썬 (Le Hong Son) 하노이시장 권한대행, 다오 홍 란 (Dao Hong Lan) 박닌성 당 서기장을 잇달아 면담하며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추진 계획인 사업에 대한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사진=대우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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