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동해상으로 90여발 포병사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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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동해상으로 90여발 포병사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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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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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합동참모본부가 6일 "우리 군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오후까지 북한 강원도 고성군 일대 동해상으로 90여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병사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탄착지점은 방한계선(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안이다.

북한은 전날에 이어 또다시 포병 사격을 벌였다.

합참은 "동해 해상완충구역 내의 연이은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는 이틀 연속 철원 일대에서 다연장로켓(MLRS)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다. 군은 앞서 이날 포사격 훈련에서 MLRS 24발을 사격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북한은 이번 훈련에 대응하기 위해 이틀째 해상으로 포 사격을 감행했다.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어제(5일)에 이어 오늘 9시 15분경부터 적들이 또다시 전선근접일대에서 방사포와 곡사포를 사격하는 정황이 제기되었다"며 "총참모부는 지적된 전선포병구분대들에 즉시 강력대응경고목적의 해상실탄포사격을 단행할 데 대한 명령을 내리었다"고 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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