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VS잉글랜드-아르헨티나VS네덜란드…'8강 빅매치' 완성 [2022 카타르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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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VS잉글랜드-아르헨티나VS네덜란드…'8강 빅매치' 완성 [2022 카타르 월드컵]
  • 김상록
  • 승인 2022.12.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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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SNS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프랑스와 잉글랜드,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경기가 8강전 빅매치로 꼽힌다.

앞서 프랑스는 지난 5일 폴란드를 3: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잉글랜드 역시 같은날 세네갈을 3:0으로 완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양 팀은 오는 11일 새벽 4시(한국시간)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역대 상대 전적은 잉글랜드가 17승 5무 9패로 프랑스에 앞선다. 월드컵에서는 카타르 대회를 포함해 세 번째 맞붙게 된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과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대결했는데, 두 경기 모두 잉글랜드가 이겼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르헨티나는 호주를 2:1로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미국에 3:1로 승리하며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두 팀은 10일 새벽 4시(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통산 상대 전적은 네덜란드가 4승 2무 3패로 앞선다. 양 팀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맞붙었다. 당시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8강전에서는 네덜란드가 아르헨티나를 이겼다.

7일 열린 16강전에서는 모로코와 포르투갈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모로코는 '무적함대'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에 올랐다. 유럽, 남미를 제외한 대륙에서 8강에 진출한 팀은 아프리카의 모로코 뿐이다.

포르투갈은 스위스를 6:1로 대파했다. 모로코와 포르투갈은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안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우승후보 브라질과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의 8강전은 10일 0시(한국시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브라질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와 만났다. 두 경기 모두 브라질이 승리했다.

한편, '죽음의 조'로 불렸던 E조(스페인,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에서는 8강에 진출한 팀이 한 팀도 없다. 조 1위 일본, 조 2위 스페인이 모두 16강전에서 패하며 짐을 싸게 됐다. 독일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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