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일 실내마스크 해제 논의…이달말 최종 조정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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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9일 실내마스크 해제 논의…이달말 최종 조정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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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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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관련 최종 조정방안을 마련한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오는 9일 실내 마스크 해제와 관련한 논의를 열고 최종 조정방안을 마련해 이달 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1월 초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대한 완화를 겨울철 재유행의 정점이 지난 이후에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오는 9일 열리는 다음 중대본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조정 방향 등을 논의하고, 15일 공개토론,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전시와 충청남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체 해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가 공론화됐다.

이 2차장은 일부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등 주요 방역 조치가 중대본 협의를 거쳐 시행돼왔듯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대한 완화도 중대본과의 논의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시기와 관련해 "전문가들이 '지표들이 1월 말쯤 (해제 가능) 요건에 달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현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생각하는 정도"라고 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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