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에게 화학 액체 먹인 딸, 이전에도 두 차례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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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에게 화학 액체 먹인 딸, 이전에도 두 차례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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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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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보험금을 노리고 60대 어머니에게 화학 액체를 몰래 먹여 살해한 30대 딸이 이전에도 같은 방식으로 어머니를 살해하려고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존속살해와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구속기소 한 인천지검은 경찰 수사 때 드러나지 않은 존속살해 미수 2건을 추가로 밝혀냈다.

A 씨는 지난 9월 23일 오전 인천 계양구 한 빌라에서 음료수에 탄 화학 액체를 몰래 먹여 60대 어머니 B 씨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올해 1월과 6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어머니에게 화학 액체를 몰래 먹여 살해하려고 했다. 범행 후 119에 직접 신고했고 B 씨는 2차례 모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A 씨는 숨진 어머니의 휴대전화로 남동생의 문자 메시지가 오자 자신이 직접 답하며 범행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빚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워 (어머니 명의로 된) 사망보험금을 받으려고 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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