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학교 급식에 유통기한 표기 지난 빵 지급…업체 "표시상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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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학교 급식에 유통기한 표기 지난 빵 지급…업체 "표시상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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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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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부산의 한 중학교 급식에 유통기한이 지난 것으로 표기된 빵이 지급됐다.

부산 연제구에 있는 A 중학교는 7일 기말고사를 치르고 일찍 귀가하는 전교생을 위해 간편식으로 피자빵, 초코우유, 에너지바 등을 제공했다.

피자빵의 봉지에 찍힌 유통기한 날짜가 '2022년 12월 4일'로 이미 기한이 지난 상태였다.

제조사 측은 유통기한 표시 도장을 찍을 때 오류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빵은 전날 제조된 것으로 실제로는 유통기한이 지나지는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빵을 먹은 학생과 교사 중 몸에 이상증세를 나타낸 경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해당 유통기한을 찍는 장면과 제조과정에 대해 CCTV와 사유서 제출을 요구한 상태"라며 "학부모들께 이같은 일이 발생한 사실을 문자로 알렸다. 업체 측으로부터 소명 자료를 받으면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필요하면 배상 조치를 요구하는 등 향후 재발 방지 조처하겠다"고 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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