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12월 지방서 1만여 세대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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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12월 지방서 1만여 세대 일반분양
  • 박주범
  • 승인 2022.12.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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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2022년 시공능력평가 기준)들이 임인년(壬寅年) 마지막 달인 12월 지방에 1만여 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들의 12월(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지방 분양 물량은 16곳 1만1411세대(일반분양 기준)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별로 살펴보면 △GS건설(2883세대) △현대건설(2331세대) △DL이앤씨(2064세대) △롯데건설(1965세대) △포스코건설(855세대) △대우건설(709세대) △HDC현대산업개발(604세대) 등이 예정돼 있다.

지역별 세대수는 △강원도(2967세대) △충북도(1319세대) △대구시(1581세대) △경남도(1965세대) △충남도(999세대) △대전시(851세대) △부산시(825세대) △전남도(512세대) △제주도(200세대) △울산시(192세대) 등으로 조사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74.4(2022년 11월 28일 기준)로 2012년 7월 한국부동산원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일 정도로 부동산 냉각기에 접어들었다"며, "다만 경남 창원시를 비롯해 부산 강서구의 에코델타시티, 강원 춘천 등 지역별로 국지적인 청약 열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조감도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조감도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일원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하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02㎡, 2개 블록, 총 1965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단지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가깝고 대형마트, 아울렛, 영화관, 병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과 우미건설은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7블록 일원에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6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709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초중고교 설립 예정부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6층(세대 기준 최고 35층), 아파트 4개 동, 전용면적 84~124㎡ 481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84㎡ 62실 등 총 543세대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강원 춘천시 소양로2가 일원에 짓는 ‘더샵 소양스타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11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1039세대이며 이중 전용면적 59~84㎡, 855세가 일반 분양된다. 소양강과 인접해 있는 단지로 강원도청 및 강원도청 2청사, 춘천시청 등을 비롯해 경춘선 춘천역 이용이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 일원에 짓는 ‘음성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 동, 전용면적 84·113·177㎡, 총 773세대 규모다. 공급되는 일반 분양 물량은 604세대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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