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문어' 서튼, 8강전 승자로 브라질·네덜란드·프랑스·모로코 예측 [2022 카타르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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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문어' 서튼, 8강전 승자로 브라질·네덜란드·프랑스·모로코 예측 [2022 카타르 월드컵]
  • 김상록
  • 승인 2022.12.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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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승리 팀을 잘 맞춰 '인간 문어'로 불리고 있는 영국 BBC의 축구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승자를 예측했다.

BBC는 8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서튼이 예상한 8강전 결과를 발표했다. 

서튼은 브라질, 네덜란드, 모로코, 프랑스가 4강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코어는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이기고, 네덜란드가 아르헨티나에게 2:1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로코는 포르투갈에 1:0으로 승리하고 프랑스가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4강에 오를 것이라고 했다.

서튼은 "이번 무대가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토너먼트가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며 "네덜란드의 전략은 보기에 아름답지는 않더라도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나는 영국인이지만 영국이 프랑스를 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 월드컵 8강 일정은 한국 시간으로 10일부터 시작된다. 10일 0시에 열리는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전 4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대결한다. 11일에는 모로코-포르투갈, 프랑스-잉글랜드의 경기가 이어진다.

한편, 서튼에게 붙은 '인간 문어'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화제가 된 문어 파울에 빗댄 별명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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