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베트남 출장에 나섰다.
이 회장은 2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다.
이 회장은 이날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잘 다녀오겠다. 연구소(베트남 R&D센터) 준공한다"고 말했다. 이번 출장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과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동행했다.
이 회장은 R&D센터 개소식 외에 삼성전자 경영진과 함께 현지 생산시설도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20년 3월부터 하노이 떠이호 신도시 부근에 2억2000만달러(당시 환율 약 2600억원)를 투자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R&D센터를 짓고 있다. 지상 16층·지하 3층 규모의 베트남 R&D센터는 1만1603㎡ 부지에 연면적 7만9511㎡ 크기로 들어선다. 연합뉴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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