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인생 日 평균수명 남성 81.49세, 여성 87.6세...5년 전보다 더 늘어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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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인생 日 평균수명 남성 81.49세, 여성 87.6세...5년 전보다 더 늘어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2.12.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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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의 평균 수명이 남성 81.49세, 여성 87.6세로 5년 전보다 더 늘어났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23일 2020년 현재 전국의 평균 수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은 5년마다 한번씩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의 평균 수명을 조사하고 있다.

남성의 평균 수명이 가장 길었던 곳은 시가(滋賀)현으로 82.73세를 기록했으며, 가장 짧았던 곳은 아오모리(青森)현으로 79.27세로 집계됐다.

남성의 평균 수명이 2회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시가현은 넘성의 비흡연률 전국 1위에 과음하는 사람이 적어 암과 뇌혈관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평균 수명이 가장 길었던 곳은 오카야마(岡山)현으로 88.29세를 기록했으며, 가장 짧았던 곳은 아오모리현으로 86.33세로 집계됐다.

아오모리현은 남성은 1970년 조사 이래 19회 연속, 여성은 2000년 조사 이래 10회 연속 전국에서 평균 수명이 가장 짧은 곳으로 뽑혔다.

후생노동성은 지역간 차이를 축소하기 위해 각 광역자치단체와 연계해 건강검진의 촉진과 식생활 개선 등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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