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인파사고,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하고 관련 매뉴얼 정비하겠다"
상태바
이상민 장관 "인파사고,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하고 관련 매뉴얼 정비하겠다"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2.12.27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다중밀집인파사고를 법률상 사회재난유형으로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7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이태원 참사를 통해 다중밀집인파사고 관련 여러 취약점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파사고를 재난안전법에 사회재난유형으로 추가하고, 관련 매뉴얼과 국민행동요령을 정비하겠다"며 "위험상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현장인파 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신속한 보고와 전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국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부처의 장관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희생자 추모를 적극 챙기고 참사 원인 규명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다변화하는 재난 양상에 적극 대응해나가고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자체별 재난관리 목적의 CCTV를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과 연계해 공동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기관별로 분산 관리되고 있는 데이터 통합 수집과 활용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공유플랫폼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