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션패션의 폴햄키즈가 지난 12월 29일, 서울특별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2022 행복한 소잉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국소잉디자이너 협회와 소잉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22 행복한 소잉 나눔 페스티벌'은 폴햄키즈가 기증한 의류 폐원단으로 참가자들이 업사이클 인형 ‘두잇(Do it)’을 제작했으며, 제작된 인형과 수익금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폴햄키즈의 폐원단으로 업사이클링된 애착인형 ‘두잇(Do it)’은 네이밍에서 연상되듯 ‘우린 모두 할 수 있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애정으로 인형을 제작했다. 이번 소잉나눔 페스티벌 사전 참가비 1만원 전액은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한 후원펀드로 기부되며 폴햄키즈는 모금된 참가비 만큼 추가 기부금을 전달하며 매칭그랜트 기부를 실천했다. 

관계자는 “한해 4만톤 이상의 폐의류 및 섬유 쓰레기가 발생한다. (*환경부. 2020년 통계합계) 폴햄키즈는 이번 소잉나눔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폐원단 활용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폴햄키즈는 2022년 유기견 입양인식 개선 프로젝트 ‘호두랑마루랑’ 콜라보라인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수익금 중 1,000만원을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폴햄키즈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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