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택배상자 속 살아있는 쥐 발견 의혹…업체 "자체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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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택배상자 속 살아있는 쥐 발견 의혹…업체 "자체 조사중"
  • 김상록
  • 승인 2023.01.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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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배송한 김치 택배 상자 속에서 살아있는 쥐가 발견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 YTN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에 사는 A 씨는 지난해 말, 해당 업체를 통해 주문헌한 김치 상자에서 구멍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쥐를 확인했다.

A 씨는 쥐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테이프로 상자를 둘러쌌고, 고객센터를 통해 연락을 받은 업체는 1시간 만에 김치 상자를 회수했다.

업체 측은 김치 상자에 쥐가 들어간 원인에 대해 자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제조와 배송 과정에서 쥐가 들어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입장이다.

또 배송지가 30년 넘은 오래된 아파트라서 배송 이후 상자 틈으로 쥐가 들어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이 같은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제보했다며 업체가 제시한 보상안은 모두 거절했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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