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28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주민 450∼500명을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 중인 스위스 현지에서 구룡마을 화재를 보고 받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윤 대통령은 "구룡마을은 주택이 밀접하게 위치하고 화재에 취약하다"며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소방당국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진압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이날 긴급지시를 통해 "서울시와 강남구 등 지자체와 소방‧경찰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행하라"고 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