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월 8일은 마스크 벗는 날, 코로나19 '5류'로 낮추기로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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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월 8일은 마스크 벗는 날, 코로나19 '5류'로 낮추기로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1.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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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8일 일본 국민들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5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5류'로 낮추기로 방침을 굳혔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26일 오후 5시 반께부터 가토 가쓰노부(加藤 勝信) 후생노동상 등 관계 각료들과 협의 끝에 코로나19 분류의 재조정 시기를 정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 등의 준비 등을 고려해 현재 결핵·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과 같은 '2류'로 분류된 코로나19를 황금연휴가 끝나는 5월 8일에 계절성 인플루엔자, 풍진, 매독 등과 같은 '5류'로 낮출 방침이다.

이날 방침은 27일 열리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식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5류로 변경되면 코로나19 감염자는 보통 환자와 함께 일반 의료기관에 입원할 수 있으며, 지난해 5월 실외 마스크 착용의 의무가 해제된 데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도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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