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 지난달 한국 가장 많이 찾았다…전년 대비 8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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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객, 지난달 한국 가장 많이 찾았다…전년 대비 8천% 증가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1.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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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여행객은 전년 대비 900% 증가한 139만3000명
인천공항 이용객 3년만에 반등
인천공항 이용객 3년만에 반등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이 53만9273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498.2%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에서 전년보다 8259% 증가한 8만4175명이 방문해 가장 많았다. 일본은 코로나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2020년 2월 마지막으로 방한 관광객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무비자 입국 시행과 항공편 증편 영향이 컸다. 지난달 한국∼일본 항공편은 전월 대비 33.7%, 전년 대비 895.1% 증가했다. 한동안 방한 관광객 1위를 차지했던 미국은 6만3352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싱가포르(5만711명), 태국(4만1026명), 대만(2만9066명), 중국(2만7367명), 홍콩(2만7146명) 순이다. 홍콩과 대만은 방한 관광객 증가율 1위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홍콩의 경우 귀국자 자가 모니터링이 완전히 폐지되고 입국 후 공공장소 출입을 허용하며 전년보다 2만3923% 늘었다. 대만도 입경인원 총량관제를 전면 해제하며 전년보다 9922.8% 증가했다.

사실상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한 중국의 경우 우리 정부의 중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 등이 맞물려 전년보다 134.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달 해외로 출국한 우리 여행객은 전년 동기 대비 899.3% 증가한 139만3343명이었다. 지난 한 해를 통틀어 모두 655만4031명이 출국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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