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6% 감소한 1조 8078억원, 영업이익은 46.5% 감소한 128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4분기에도 지속된 국내외 경기 침체와 소비 둔화가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경쟁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와 원자재가 상승 등 원가부담으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2022년 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2% 감소한 7조 1858억원, 영업이익은 44.9% 감소한 7111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연간 매출을 살펴보면, 뷰티 사업은 3조 2118억원, 영업이익은 3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7%, 64.7% 감소했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 사업은 2조 2098억원으로 전년대비 7.4%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 감소한 1898억원이었다.
Refreshment사업은 매출은 1조 7642억원, 영업이익은 2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8%, 3.7% 성장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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