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환경 보호를 위한 ‘산해진미 캠페인’에 지난해 SK구성원을 비롯해 일반 시민 28만명이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 아름답게(美) 만들자’는 의미의 캠페인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Plogging)이 바탕이다.
2021년부터 캠페인이 시작됐으며 한국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범국민 활동을 확대한 바 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연말까지 산해진미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경영진과 구성원 7842명에 시민 27만 656명 등 총 27만8498명에 이른다.
센터가 캠페인 참여자 13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일회용품 사용 및 소비를 자제하겠다’라는 질문에 ‘그렇다/매우 그렇다’라고 대답한 비율이 캠페인 참여 전 63.5%에서 91.2%로 크게 상승했다.
캠페인은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로 확대되고 있다. ‘EnviRun(Environment + Running) for the Earth’라는 슬로건으로 미국, 중국, 폴란드 등 해외 각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올해도 ‘지구 환경을 바꾸는 큰 변화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하며 산해진미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K이노베이션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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